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5일 속초해경 최초로 배치된 대형함인 1511함(제민11호)이 설 연휴 기간 해상경계태세 강화 및 해양안전 관리 임무 수행을 위해 금일 오후 6시에 첫 출항한다고 10일 밝혔다.
1511함은 배치 후 함장 지휘하에 28명의 승조원들이 각종 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고속단정 운용술 및 단정을 이용한 인명구조, 선박 소화훈련 등 실전적 팀워크 훈련을 통해 현장 상황 대응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출동기간 중에도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영교 서장은 출항 전 1511함을 찾아 첫 출항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세 자녀의 엄마이자 며느리인 워킹맘 고지은 경위는 “설 연휴 기간 출항하여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동해바다 지킴이로서 해양 주권수호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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