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유예 구간은 간성전통시장(고성 중·고등학교~시외버스터미널 양측)과 거진전통시장(우체국연수원~고성수협 양측) 주변도로다.
다만 사고다발 인근 구역 및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방시설 주변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단속 유예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성군은 한시적 주·정차 단속 유예에 관한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조하여 질서유지를 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주변 일부 구간 주·정차 단속 완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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