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년희망도시로 도약, '청년지식놀이터' 165억 투입

생활 SOC 복합사업 실시설계 착수

경북 경산시가 '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4일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는 시 관계자,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경산 청년 정책참여단 및 경북청년CEO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식놀이터 설계 초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 경산시 청년지식놀이터 조감도 ⓒ 경산시

경산 청년지식놀이터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2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65억 원(국비 62, 도비 8, 시비 95)을 투입한다.

압량읍 부적리 508번지에 연면적 약 4천 451㎡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는 '청년지식놀이터'는 도서관과 체육센터를 한 공간에 조성하는 생활복합형 문화·체육시설로,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반영하고 경산시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향후 청년도시 경산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창업거점 구축 사업 '청년희망 팩토리', 4차 산업혁명과 언텍트를 선도하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청년 전략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정착을 위해, 편리하고 풍부한 정주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며 "경산 청년지식놀이터가 청년문화 거점 역할과 지식‧문화공간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경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경산 청년지식놀이터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