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건강'에 '상품권'이 덤...정읍시 '워크 온' 마일리지제 운영

ⓒ정읍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이들의 심신을 회복시키기 위한 '코로나19 극복' 비대면 건강증진 사업이 전북 정읍에서 펼쳐진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걷기실천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 온'을 활용한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워크 온 마일리지제'는 자신의 걸음 수에 맞는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정 마일리지를 적립한 참가자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마일리지제 운영 결과, 총 1956명의 참여자 중 402명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 소상공인과의 연계 챌린지 운영(18개소 참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 분위기 확산과 동기부여로 시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했다.

정읍시는 올해도 '워크 온'을 활용한 시민 건강 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올해 마일리지제 운영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1일 7000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100보당 1포인트 최대 100포인트(1만보)가 적립된다.

한편 최종 마일리지 포인트별(2만 5000p, 2만p, 1만p) 차등적으로 인센티브(모바일 상품권)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