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지난 1월 4일부터 운영 중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을 비롯하여 2월 1일부터는 산불 주야간 감시원 66명을 투입, 예방 감시체제를 강화 운영한다.
특히 연초 지속된 건조특보 발령 등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불 발생 취약지역 8개소에 산불 진화대원 및 진화차를 전진 배치했으며, 감시초소 37개소와 감시탑 3개소에 감시원을 배치하여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관내 등산로 23개 노선에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산림 연접지 내 주민센터와 통장을 중심으로 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1월 20일부터 속초·고성·양양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하여 배치하였으며, 영동북부 3개 시·군 및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협력하여 봄철 산불발생 제로화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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