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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박미경 작가,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 위해 따뜻한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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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박미경 작가,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 위해 따뜻한 마음 전해

낙안면, 별량면, 외서면 등소외된 마을을 찾아 시 낭송과 함께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시인이며 화가인 박미경 작가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고와 추위를 하루하루 견디고 있는 순천시 관내 사회적 약자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기 위해 자신의 그림과 시를 넣어 만든 탁상달력을 자비로 제작해 전달했다.

박미경 작가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면서 “소소한 탁상달력이지만 달력 속 그림과 잠언을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의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피력하며 “어떻게 보면 의미 없는 하찮은 선물인 것 같지만,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세상을 따스하게 변화시키는 나비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미경 작가가 관내 독거노인들이 그림을 통해서 추운 겨울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인들에게 탁상달력을 전달하기 위해 송광면사무소를 찾아 윤영현 면장에게 전하고 있다 ⓒ박 미경작가

박 작가는 그동안 낙안면, 별량면, 외서면 등 문화예술이 소외된 마을에 ‘찾아가는 시 낭송과 함께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면사무소와 마을 앞마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로 점심 식사를 위한 음식이 준비했으며, 시 낭송과 한국무용, 대금과 장구, 섹소폰, 오카리나 연주, 마술쇼 등을 연주해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쳐오고 있다.

▲박미경 작가가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를 방문해 탁상달력을 전달하고 있다 ⓒ박미경 작가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과 코로나 19로 인해 계속해서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콘서트가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을 따뜻한 온정으로 보답하고자 2021년 신축년 독거 노인들에게 탁상달력을 전달하면서 박 작가의 새해 작은 소망을 이뤄가고 있다.

박 작가는 지난 1월 22일(금) 순천시 소재 전남 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에 탁상달력 전달을 시작으로 1월 25일(월)에는 승주읍과 송광면의 사회복지팀을 통해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되었다.

박 작가는 이미 지난 2016년도에도 송광면 이읍 중학교 전교생에게 송광면 낙수리 수몰지구 관련 역사적 사료가 담긴 문예지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

한편 박 작가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에서 특선을 수상할 정도로 재기가 넘친 화가이면서도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5월 전시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사일보 문화면에 시를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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