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노인복지관(관장 안승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되어 1800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내가 주방장' 요리교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남성어르신들이 스스로 밑반찬을 만들어보고, 서로 나눔을 통해 일상에서의 식생활독립과 자립능력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19까지 15명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고성군 거주 만 65세 이상 저소득 남성 어르신으로 고성군 노인복지관 1층에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3월에 시작하여 11월에 종강할 예정이나,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수련관 요리실습실에서 일상생활관리교육, 식생활교육, 기초요리교육, 반찬 나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교실 재료비 및 프로그램 참여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문의사항은 고성군노인복지회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승훈 고성군노인복지관 관장은 “남성의 가사 참여가 높아지는 시대 변화에 따라 남성어르신들이 요리를 배움으로써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바른 식생활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삶의 활력소 가되고 자립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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