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북지역에서 BTJ열방센터를 찾은 88명 가운데 연락이 두절됐던 3명이 모두 소재가 파악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도내 방문자는 총 88명.
명단 인원에서 2명은 전주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부산에서 확진됐고, 중대본 통보 인원이 아닌 군산 거주자 1명은 자진해 검사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77명은 음성이, 나머지 1명은 검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전날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던 3명의 익산 거주자는 모두 소재가 파악돼 검사가 예정돼 있다.
또 전날까지 검사를 거부했던 고창과 익산 거주자 3명은 검사 독려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사 거부로 경찰에 수사 대상이 된 전주 거주자 1명의 경우에는 여전히 검사 받기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열방센터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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