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BTJ열방센터를 찾은 85명 가운데 7명이 연락두절과 검사거부자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도내 방문자는 총 85명으로 집계됐다.
명단 인원에서 2명은 전주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부산에서 확진됐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55명은 음성이 나왔다.
현재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28명으로 이중 20명은 검사가 예정돼 있고, 나머지 1명은 타지역으로 이관한 상태이다.
그러나 미검사자 7명 중 3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또 나머지 4명의 경우에는 검사를 거부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다.
연락두절 인원 모두는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다.
거부자 4명 가운데 2명은 고창군에 주소지가, 나머지 2명의 주소지는 전주와 익산이다.
한편 전주시는 BTJ열방센터 방문자 명단 가운데 1명이 검사요청에 대해 계속 거부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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