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흡기 전담클릭닉 3곳 추가 지정...총 6개소로 늘어나

전주다솔아동병원·호성전주병원·대자인병원 이어 미르아동병원·전주고려병원·전주병원 추가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호흡기·발열 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총 6곳으로 늘렸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미르아동병원과 전주고려병원, 전주병원 등 3개소를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이날 추가 지정했다.

추가 지정으로 전주에서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전주다솔아동병원과 호성전주병원, 대자인병원을 포함해 총 6곳이 됐다.

진료 대상은 ▲상기도 감염 증상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호흡기·발열 증상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호흡기 전담클리닉 진료가 필요한 경우 등이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클리닉에 방문한 환자는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게 되며,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구 10만 명당 1곳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를 권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