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뉴딜' 새만금해양수산분야 협의체 첫 회의

학계-유관기관-전북연구원 전문가로 협의체 구성…사업발굴 논의

▲전북형 뉴딜 새만금해양수산분야 사업발굴을 위한 협의체가 27일 전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전북도

전북형 뉴딜사업 발굴에 나선 전북도가 27일 새만금해양수산분야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새만금·해양수산분야 학계와 유관기관, 전북연구원 등 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뉴딜정책 동향과 전북형 뉴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기존에 발굴된 사업의 실행력 확보방안과 중장기적 보완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SK의 새만금 데이터센터 설립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여건을 확보된 것에 맞춰 ‘새만금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새만금 데이터 클러스터 조성’은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 산업을 융합한 형태로 신기술 전력망 구축, 규제자유특구 지정,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 정책과도 부합되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협의체는 기존에 발굴된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확보방안과 함께 정부 정책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추가 사업발굴을 위한 뉴딜동향을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해양수산 분야 뉴딜협의체를 통해 전북형 뉴딜과 연계해 이미 발굴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국가예산과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