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화장품 중국 수출길 열리나?

중국 지방정부 및 바이어 초청 온라인 상담회에 보령머드화장품 선정

▲중국의 12개 사가 구매의사를 밝힌 보령머드화장품의 일부 ⓒ보령시

충남 보령의 머드화장품이 중국 수출길에 한 발 다가서는 모습이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다음달 7일 천안 신라스테이천안호텔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를 추진한다.

이어 보령의 머드화장품 관련 제품이 중국의 12개 기업으로부터 바이어를 통한 구매 상담 신청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사업국은 지난 18일 충남도청 경제실 국제통상과를 방문해 세부 일정을 논의했으며 주력상품의 샘플을 중국의 12개 관심기업에 행사주관 업체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달 7일 열리는 온라인 상담회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 기업 제품의 대중국 수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 온 결실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김동일 보령시장은 양지사의 중국방문 시 머드화장품 판매계약을 맺은 ㈜한전컨버젼스 관계자를 동행케 함으로서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상담회 세부 계획에 따르면 충청남도에선 경제실장과 초청된 29개사 관련자들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선 11개 성급 지방정부 실(국)장 및 중국 바이어 60개 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됐다.

한편 보령시 머드사업국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규정상 막혀 있던 대 중국 머드화장품 관련 제품들이 금번 온라인 상담을 통해 수출길이 열릴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