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연말특수 “노심초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연말특수 “노심초사”

전국, 3차 대유행 ‘눈앞’ ... 여수지역도 확산세에 발맞추어 2단계 격상 불가피할 듯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연일 300명대를 넘어 400명대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전남 여수지역에도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여수지역 외식업계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의 격상에 따른 ‘영업 제한’으로 인해 또다시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1일 이주리 여수시 보건소장이 긴급 영상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21일 오전 긴급 영상브리핑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내 모 대기업 A 씨가 21일 새벽 3시경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20일 확진된 순천 14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10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시는 A 씨를 상대로 동선 추적 및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공장 설비를 교체하는 정기 보수 작업을 중단하고 방역에 나섰으며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자체적으로 밀접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전남 동부권의 불특정 감염에 대비해 왔다. 그러나 이처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증가할 경우 또다시 2단계로의 상향조절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거리 두기 1.5단계에서는 중점관리시설로 분류된 식당·카페 등은 이용 인원이 제한되며 의무적으로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를 준수해야 하고 면적 50㎡ 이상 시설은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2단계로 격상되면 1.5단계 조치와 함께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로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단계 격상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외식업계는 연말 성수기에 또다시 ‘영업 제한’이 겹칠까 우려하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