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수급자에 가스안전 서비스 제공

▲19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혹한기 대비 예방물품 및 가스타이머콕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충근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실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임동건 NH농협카드 카드공공사업팀장, 김기애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기획부장)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 수급자의 주거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장치(타이머 콕)을 설치해 주는 '가스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65세 이상) 가구가 증가하고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사전에 이를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추진하는 것이다.

공단은 (재)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전라북도 내 노인 인구 비율과 기초연금 수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4개 지자체(고창군, 임실군, 무주군, 순창군)에서 각 100가구씩, 총 400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 설치 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타이머 콕은 지역에서 제작한 물품으로 구매했고, 설치 작업 역시 지역업체를 활용했다.

아울러, 공단은 연금수급자 중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36명에게 72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식료품 등도 지원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공단은 2012년부터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가스안전 서비스처럼, 이웃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을 통해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도움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