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내 토종 곤충을 발굴 하고,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 '함께하는 곤충세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와 늘 함께하는 곤충, 새롭게 알아가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 △식용곤충 포스터 경진대회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에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곤충 중 애완으로 사육할 수 있는 새로운 곤충을 발굴한 참가자들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3점)과 국립농업과학원장상(5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미래 식량자원인 식용곤충의 소비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식용곤충 포스터 경진대회는 학생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농촌진흥청장상(3점)과 국립농업과학원장상(5점)을 뽑아 시상한다.
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에 응모를 원하는 참가자는 신청서, 서약서, 곤충 설명서를 오는 27일까지 공고문에 게시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식용곤충 권장 포스터 경진대회 응모자 역시 신청서, 서약서, 작품을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곤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한국의 토종 곤충 종을 발굴하고,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곤충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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