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16일부터 온라인 환경교육

생태지도자, 환경기술인, 시민 대상 교육과정 운영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16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3가지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석호·습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교육’, ‘강원환경기술인교육’, ‘하천 수질정화 및 생태 전문화 교육’으로 구분된다.

석호·습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교육은 도내 주요 생태자원인 석호·습지 보전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속초, 강릉 일대에서 활동하는 자연환경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환경기술인교육은 녹색환경기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담당하는 실무자를 위한 교육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관련 법령 및 사고 사례 등이 있다.

하천 수질정화 및 생태 전문화 교육은 춘천 공지천 일대에서 정화 활동 등을 벌이는 시민 활동가들을 위한 교육이다.

지역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수질 환경, 하천 식물, 야생 동물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추진하면서 편리한 강의환경 제공을 위해 영상제작 전문프로덕션과 협업해 화질, 사운드, 디자인 등 영상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명화 센터장은 12일 “이번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환경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나가겠으며, 내년에도 코로나19에 대비한 교육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