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국토부, 지적제도 발전을 위한 제43회 지적세미나 성료

지적제도 개선 등 세 가지 주제로 8편 논문 발표·심사 진행

▲수상자와 국토부, LX관계자 단체사진 ⓒLX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오전 10시 국토정보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지적․공간정보 분야 우수 정책과제와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제43회 지적세미나'가 성료됐다.

2008년부터 스마트국토엑스포와 함께 개최됐던 지적세미나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엑스포가 취소되면서 단독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적제도 개선 ▲지적측량 발전방향 ▲지적정보 활용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제출된 논문 29편중에서 사전심사를 통과한 8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최종 심사했다.

공무원 발표자 중 '불합리한 도면의 경계정정 및 정형화에 따른 제도 개선 마련'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경남 의령군 민원봉사과 강은희씨 외 3명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LX발표자 중 '지적분야 세계측지계 전면도입에 대비한 가감지역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박성진씨가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구과제심사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세미나 개최 직전 학계, 공무원 그리고 LX에서 각 2인을 선출․구성해 심사했다.

한편 세미나 진행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하는 대신 유튜브채널(LIBS, On통TV)로 영상이 송출돼 발표된 연구과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화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지적세미나가 개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정된 연구과제가 지적제도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적세미나는 1979년 제1회 부산시 개최를 시작으로 각 시․도별 순회 개최가 이뤄졌으며 2008년 이후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만527 명이 참여해 497건의 연구논문과제가 발표됐다.

※다음은 수상자

◆공무원 수상자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1. 경상남도 의령군 민원봉사과 시설주사 강은희 <불합리한 도면의 경계정정 및 정형화(직선화)에 따른 제도 개선 마련>

2. 충남 아산시 토지관리과 시설주사보 박찬희 <지적행정 ONE-STOP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민서비스 효율화 방안>

3. 광주광역시 북구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서기 이건희 <토지이동결의서 DB화를 통한 공간정보 빅데이터 활용방안>

4. 경상북도 안동시 토지정보과 지방시설주사보 허현석 <지적 세부원도 전산화 및 활용방안>

◆LX 수상자

1.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국토정보직6급 박성진

<지적분야 세계측지계 전면도입에 대비한 가감지역 성과관리 방안>

2. 우수상(LX사장상) : 광주전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국토정보직7급 노승민,백종현

<UAV기반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개선방법과 데이터 활용 방안>

3. 우수상(LX사장상) :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적사업처 국토정보직7급 이기춘

<국토정보 활용 가로수 종합관리 시스템 개발>

4. 우수상(LX사장상) : 경남지역본부 창녕지사 국토정보직7급 천성욱

<가치있는 땅으로서의 변신(옥상플랫폼 구축)>

※상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최우수상,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은 우수상으로 동일하게 수여. 앞에 숫자는 기관별 1~4등 순서로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