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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코로나19 위기 딛고 “활기를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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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코로나19 위기 딛고 “활기를 되찾다”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대구경향하우징페어·더 골프쇼 in 대구 등 동시개최

대구 엑스코 전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최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대구경향하우징페어’, ‘더 골프쇼 in 대구’ 등 대규모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대구 엑스코에서는 미래자동차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20)’가 3층 그랜드볼룸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음성인식전동골프클럽을 권영진 대구시장이 둘러 보고 있다. ⓒ엑스코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변경돼 개최됐으며, 일반 시민 관람이 제한된 비즈니스 관계자 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기업 관계자와 국내 바이어가 북적였다.

이어 건축 인테리어·전원주택 박람회인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지며, ‘2020 더골프쇼 인 대구’ 또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경향하우징페어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등 관련 기업 200개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더골프쇼에서는 골프클럽, 의류, 스윙분석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관련 장비와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1월부터 ‘제16회 대구펫쇼’, ‘2020 대구스포츠레저산업주간’, ‘2020 대구아트페어’, ‘2020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등의 전시회도 잇달아 열릴 예정이라, 지역 마이스업계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특히 엑스코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장 4㎡당 1명으로 인원을 받아 동시 입장객 수를 매 시간 제한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안전채용시험장으로 각광 받으며, 초강도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에도 안전한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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