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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수중심교회 6명 집단 확진...교인 추가확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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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수중심교회 6명 집단 확진...교인 추가확진 '우려'

교인 320명 전수검사 진행 중, 확진 6명은 29일 질병관리청 발표 미포함

대구시는 예수중심교회에서 29일 0시 이후 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인 320명의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됐으며, 29일 질병관리청 발표에는 미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으로 총 확진환자 수는 7155명(지역감염 7065, 해외유입 90)이다. 단 29일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추가 확진 6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구시가 29일 시민들에게 발송한 대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문자 ⓒ프레시안(박정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9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8명, 지역 외 1개 센터에서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57명이다.

질병관리청 발표 기준 29일 대구의 신규 확진환자는 모두 3명으로, 지난 27일 확진판정 받은 #26116번 확진환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26230번과 #26231번 확진환자는 동구 거주자로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접촉자 검진(양성 2, 음성 7)에서 확진 판정받았으며,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도 평가를 완료하고 교인 3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중이다.

#26238번 확진환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확진자의 가정 내 접촉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9명(동거가족 3, 지인 6)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구 소재 예랑헤어샵(동촌로 145-14)을 10월 20일부터 27일 사이 방문하신 시민은 확진환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구 예수중심교회 전수검사 과정 중 29일 0시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고, 계속 전수검사 중에 있으며 자세한 결과는 30일 질병관리청을 통해 발표될 것 같다”며 “예수중심교회 등 추가 확진 우려로 인해 문자발송 등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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