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라면' 롯데백 잠실점 입점

군산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와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인기'

▲ⓒ전북농협

전북농협은 군산원예농협, 군산시, 군산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군산짬뽕라면'이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군산짬뽕라면은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해 만든 라면으로 속이 편안하고 군산의 짬뽕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미 수도권에 하나로마트 양재점, 창동점 등 수도권 5대 대형 하나로 마트에 입점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성황리에 팔리고 있다.

잠실점 식품관에서는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 '군산불짬뽕컵면' 등 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군산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와 국내산 재료로 라면을 만들어 전라북도 특산품으로 지정될 만큼 전라북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입소문으로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은 "군산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던 소망이 조금이나마 이뤄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군산원예농협과 함께 군산짬뽕라면 출시전 라면시장 유통을 대비하기 위해 농협유통, 하나로유통 등에 입점 관련 협의를 했으며, 출시후에는 직거래장터, 온라인몰(농협몰) 기획전 등에서 홍보 및 판매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 1층 전북농특산물 홍보전시관에도 군산짬뽕라면, 뽀사뿌까가 전시돼 있다.

전북농협 박성일 본부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군산짬뽕라면 등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까지 수출하는 등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큰 성과에 찬사를 보낸다"며 "농협중앙회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