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50대 여성 판매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연달아 발생했다.
4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 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북 13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달 25일부터 자가격리중이던 A 씨는 전북 121번째, 12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자가격리 직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있다가 재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접촉한 121번째 확진자는 122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고, 122번 확진자는 110번째 확진자로부터, 110번 확진자는 104번째 확진자로부터, 104번째 확진자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로부터 각각 감염됐다.
한편 앞서 이날새벽 3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진 전북 131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인 자영업자 B 씨도 전북 122번째 확진자와 지난 달 24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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