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폴란드에서 입국한 50대 회사원과 전주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50대 여성 판매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진됐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양시가 주소지인 A 씨가 이날 새벽 3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를 출발해 지난 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버스를 이용,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한 다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7월 1일부터 석달 간 폴란드 출장을 다녀온 A 씨는 자가격리 중에 있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자영업자 B 씨도 이날 새벽 3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 달 25일부터 자가격리중이던 B 씨는 전북 122번째 확진자와 지난 달 24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자가격리 직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있다가 재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 씨가 접촉한 122번째 확진자는 110번째 확진자로부터, 110번 확진자는 104번째 확진자로부터, 104번째 확진자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로부터 각각 감염됐다.
한편 이들은 전북 130번째(해외 입국 40번째)와 131번째로 각각 분류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