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한다.
이 업무협약은 지난해 6월 양구군을 비롯한 도내 5개 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 및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과 ㈜세바바이오텍은 양측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특화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천연화장품의 원료 개발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하고, 천연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양구군의 특화농업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연구, 교육, 행사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그리고 양구군은 ㈜세바바이오텍의 상품 생산을 위해 원활하게 원료를 공급하고, ㈜세바바이오텍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세바바이오텍과의 협약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해 천연원료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천연원료산업 육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세바바이오텍은 친환경화장품과 친환경식품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친환경 제품 및 원료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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