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10일까지 통제됐던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가 11일부터 일부 태풍 피해 구간을 제외하고 개방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오대산 국립공원 총 9개 탐방로 중 회사거리~상원탐방지원센터(8.1km), 두로령~내면탐방지원센터(6.3km), 진고개~노인봉~무릉계(13.3km), 계방산 정상~계방산 오토캠핑장 상단(2.4km)이다.
유실·파손 교량 복원 및 훼손 노면 안정화 등 복구 전까지는 탐방이 불가하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를 개방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 산 정상, 쉼터 등 밀집장소에 오래 머물지 않기 ▲ 탐방로 우측으로 한 줄 통행하기 ▲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했다.
황보정도 탐방시설과장은 14일 “일부 탐방로 통제 조치에 대한 협조뿐만 아니라 탐방 거리두기, 하산 후 행사·모임 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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