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현 의장 주민소환 거리 서명운동 시작...수임인 200명도 서명활동 전개

ⓒ주민소환추진위

온주현 전북 김제시의장의 주민소환을 위한 거리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김제시농단연)는 9일 김제시 검산동에 천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단연은 검산동을 시작으로 김제시 나선거구의 주요 거점에 천막을 추가로 설치해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거리 서명운동과 함께 지난 7일부터는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서명요청권 위임신고증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은 수임인 200여 명이 직접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주민소환 서명운동 대상인 김제시 나선거구는 검산동과 용지면, 백구면, 금구면 등이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은 김제시 나선거구 총 유권자 2만 900여 명 가운데 20%(약 4200여 명) 이상의 서명과 33.33%(약 7000여 명) 이상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온 의장의 의원직은 박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