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현 전북 김제시의장의 주민소환을 위한 수임인 80명이 본격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7일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김제시농단연)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임인 80명에게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서명요청권 위임신고증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발급받았다.
또 주민소환추진위 등은 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투표청구인 서명부도 함께 전달받았다.
주민소환투표청구인은 대표자는김제여성농민회 강다복 회장이 맡고 있다.
이에 이들은 이날부터 김제시 나선거구(검산동·용지면·백구면·금구면) 주민들을 상대로 온 의장의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단연은 이날 80명의 수임인을 추가로 선관위에 등록을 요청했다.
수임인의 서명운동과 함께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단은 오는 8일부터 주요 거점에 천막을 치고 거리 서명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은 김제시 나선거구 총 유권자 2만 900여 명 가운데 20%(약 4200여 명) 이상의 서명과 33.33%(약 7000여 명) 이상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온 의장의 의원직은 박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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