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본청 종합민원실 및 재무과 내 민원대에 아크릴 소재의 투명가림막 12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본청 민원대는 상시 서류발급 및 상담의 업무 특성상 직원과 불특정 다수 민원인의 접촉이 많아,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비말 감염 차단을 위한 대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고성군은 민원대에 전면 아크릴 소재의 투명 비말 가림막을 설치하고, 아랫부분에 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가림막은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해 원활한 민원 대응 및 심리적 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가림막 설치를 결정했다”며, “관공서에서 먼저 기본 예방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병 확산을 지속하여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9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지소 포함)에 투명 가림막 34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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