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11번가‧SK브로드밴드‧농협중앙회경북본부...경북 농특산물 판매 MOU체결

이철우 지사 “면역력에 좋은 질 높은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시장 확대 기대”

경북도는 21일 도청회의실에서 11번가, SK브로드밴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상호 11번가대표, 고영호SK브로드밴드 본부장,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한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21일 도청회의실에서 11번가, SK브로드밴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프레시안(박종근)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확대를 위한 상품개발등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11번가는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수수료 경감 및 정기 기획전을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는 경북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행사 기획하게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온라인 상품개발, 품질관리, 상품입점 등을 담당해 온라인 판매 전반에 걸쳐 협약 당사자 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1번가(주)와 SK브로드밴드는 SK그룹의 계열사로, 11번가는 3400만명의 회원을 통해 9000만개의 상품을 판매해 일 거래액 최고 1470억 이상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오픈마켓 운영기업이며,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과 전화, BTV 등을 통해 1500만명 이상 가입자를 보유하고 연 3조2000억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미디어 전문기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8월~9월 대대적인 경북 농특산물 홍보․마케팅전을 열어 고정고객 확보와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농특산물 매출액 220억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기존 대형유통과 도매시장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산지유통센터(APC)의 판매시스템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기 위해 도단위 통합마케팅 조직인 경북연합마케팅 추진단을 온라인 전문마케터로 육성하고 있다. 경북연합마케팅 추진단을 통해 판매창구를 일원화해 불필요한 유통경비를 절감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고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경북 농특산물 유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소비문화 확대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면서 경북 농특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면역력이 질병을 이길 수 있는 기본적인 힘이고 면역력은 음식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온라인 시장확대를 기대하며 질 좋은 경북의 농특산물이 더 많이 판매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