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개최예정이었던 '2020 임실N치즈축제'가 공식 취소됐다.
18일 전북 임실군과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임실N치즈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제전위는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임실N치즈축제 개최 여부 결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공식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제전위 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올해 축제를 전면 취소 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취소 결정에는 '코로나19' 감염자 지속 발생에 따른 국민적 정서와 현재까지 코로나 감염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임실군의 청정 이미지를 비롯해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임실지역의 특성상 주민안전이 최우선시돼야 한다는 점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실N치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에서 2018 유망축제, 2019 우수축제,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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