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전북 44번째)과 접촉한 전주 거주 60대 남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전북지역 47번째와 4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44번째 확진자와 서울에서 업무상 접촉했던 전주 거주 남성 2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된 이들은 44번째 확진자와 서울이 한 법무법인과 호텔에서 업무상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역학조사를 벌인 보건당국은 이들이 서울에서 만난 접촉자로 분류했지만, 추가 확인결과 전주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했다.
44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들과 관련한 진술은 하지 않았고, 접촉자들이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47번째와 4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44번쨰 확진자는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음압격리외래실)한 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북대병원 응급센터가 폐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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