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20%대 지지율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4%로 선두를 달렸다. 이재명 지사는 21.1%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와 이 의원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7.2%포인트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3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10.3%를 기록했으며,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6.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8%, 정의당 심상정 대표 3.2%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17.1%, 이 의원은 13.6%, 윤 총장은 1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이 지사의 '중도 확장성'이 비교적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