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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민 모두 10만원 지급 “참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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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민 모두 10만원 지급 “참 어이없다”

홍, "2400억 원으로 감염병 연구센타 또는 60억 주민복지회관 40채나 지을 수 있어"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의 2차 긴급생계자금 지원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홍 의원은 “2400억 원이면 감염병 연구센타도 지을 수 있고, 60억 짜리 낙후된 주민복지회관도 40채나 지을 수 있는 돈이다”며 “대구시 결정에 참 어이없다”고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 ⓒ네이버캡쳐

또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청년수당 무상지급 쇼를 모델로 한 정책으로 보인다”며 “시민 세금을 과연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한번 재검토 해볼 여지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10만원이면 추석 제사상 차리기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돈 일 뿐만 아니라, 무슨 자식들에게 세뱃돈 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며, “1회성 선심성 돈 뿌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공감의 뜻을 밝힌 누리꾼들은 “홍의원의 주장에 전적동의 한다. 10만원은 용돈도 안 된다”, “맞는 말, 인프라구축에 힘써라”, “지지자는 아니지만 백번 옳은 말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지원금 주는데 뭐라 하지마라”, “4식구면 40만원이다. 큰 도움이 된다”, “10만원도 절실한 사람이 있다”, "대안도 없으면서 재뿌리지 마라" 등 홍 의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편 대구시는 2차 긴급생계자금과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6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모든 대구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금하기 위해 243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고, 추석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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