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 지원

30만 원 상당, 46 가정에 전달…안정적 정착과 양육부담 경감 도움

▲충북농협과 농협재단 관계자들이 7일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출산육아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다문화 주부 2명,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 ⓒ충북농협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염기동)와 농협재단이 다문화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을 지원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줬다.

염기동 본부장과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은 7일 청주농협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주부 2명을 대표로 초청해 출산육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된 출산육아용품은 기저귀, 젖병세트, 전동 손톱깍기, 턱받이, 힙시트 등 30만원 상당으로 올해 자녀를 출산했거나 예정인 46개 가정에 전달된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원을 하게 됐다”며 “미래의 농업인재가 될 수 있는 다문화 자녀에 대한 육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은 농협중앙회가 설립한 공익기관으로 장학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