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짚라인 공사를 하던 중 50대 남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함양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0시32분쯤 병곡면 강청리 대봉산휴양밸리에서 짚라인 공사를 하다 A(58)씨가 실족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봉산휴양밸리 짚라인은 대봉산 정상에서 대봉모노레일 하부승강장까지 5구간 총 2.89㎞에 걸쳐 이어져 있다.
A씨는 3라인에서 철탑공사를 하다 17미터(총 높이 21미터)쯤에서 공사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실족사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서가 출동했을 때는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사망원인 규명 등을 위해 공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안전장치 착용여부 등 위반한 사실이 있을 때는 형사입건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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