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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농악 전수관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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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농악 전수관 건립한다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보존·계승 위해, 백령성 사적 지정도 추진

▲ 금산역사문화 박물관 ⓒ 금산군

충남 금산군은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금산농악 전수교육관 건립 및 백령성 사적 지정 학술연구·목곽고 보존처리,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 등 사업을 추진한다.

금산농악은 충남도 제53호 무형문화재로 예술적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후학양성 및 체계적 전승·계승 활동을 위한 금산농악 전수교육관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중점추진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백령성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승격을 통해 금산 군민의 애향심 및 자긍심 부여를 목표로 학술자료 확보 및 역사적 고증도 진행한다.

군은 역사적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에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8억 8000만 원을 투자해 백제시대 문화유산인 백령성 목곽고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온전히 보전해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보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된 후 백령성 목곽고를 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어서 주민들에게 지역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창조지역사업을 통한 지역 예술단체 육성, 지역 전시작가 및 단체 초청 전시회 유치를 추진, 지역 예술인들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의 문화예술은 지역 고유의 자긍심을 세우고 우리가 이곳에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다”며 “용호석, 이치대첩 전적지와 같은 금산 고유의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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