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ICT와 결합한 차세대 건강관리 모델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워치 간 심박수, 운동량 등 정보 전송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적합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대상자에게는 웨어러블 활동량계가 지급된다.
또 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 운동 등 건강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건강콘텐츠, 영역별 집중 상담 등 수시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사업대상은 관내 20~50대 성인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한 사람이다.이중 위험요인이 높은 70명을 선정, 7월부터 24주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세 차례 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하며, 선정 됐다 해도 사업에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은 중간에 제외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이나 진안군 소재 직장인은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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