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전주여고의 3학년 학생의 부모와 동생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17일 전북도와 전주시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전주여고생인 A모(18) 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직후 일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버지는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이 내려졌지만 이후 실시된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A 양의 어머니와 동생은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A 양의 가족 모두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검사 결과와 상관 없이 이들 가족은 모두 14일 동안 자가격리된다.
한편 A 양은 지난 16일 등교한 후 발열 증상을 보여 전주덕진선별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하룻 만에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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