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등교 개학 후 여고생이 첫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교육당국이 등교 중지 결정을 내렸다.
1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 인후동에 있는 전주여고 3학년생인 A모(18) 양이 1·2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모의수능과 전국연합학력평가 역시 온라인 시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여고 전교생 800명과 교직원 83명 등 총 88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 양이 다니는 학원 77명(원장·교사 11명, 학생 66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 양은 지난 16일 등교한 후 발열증상이 나타난 지 하룻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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