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18일~6월26일까지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도내 152개 영재학급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컨설팅’을 실시한다.
영재교육기관은 경북교육청이 직접 운영하거나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는 총 192개 기관 중 152개 영재학급과 40개의 영재교육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영재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컨설턴트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 기관을 방문해 학생 선발, 관리, 교육과정 편성, 예산 집행을 포함한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영재교육기관에 원격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영재 지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각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추후 영재교육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수 영재교육기관의 운영 사례는 오는 7월말로 예정된 ‘2020년 영재교육담당 전문직원과 교원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재교육 수혜율은 전국평균 1.84%이고 경북은 2.39%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수학·과학 이외 분야 참여비율 전국 27.2%보다 높은 48.4%로 나타났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영재교육학생에 대한 지원, 영재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영재교육 자료 개발과 보급을 통한 영재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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