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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전주시지부, 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도 워크숍'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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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전주시지부, 전주시의회 의장단 '제주도 워크숍' 강력 규탄

ⓒ프레시안(김성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주시지부가 '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 제주도 워크숍으로 물의를 자초한 전북 전주시의회 의장단을 향해 규탄의 포문을 열었다.

전공노 전주시지부는 7일 오전 11시 전주시의회 앞에서 전주시민의 고통은 외면하고 외유성 출장을 강행한 박병술 전주시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의 진실된 반성을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전주시지부는 이날 규탄 성명을 통해 "연휴기간 제주도지사의 제주방문 자체 요청 등에 모범을 보여야 할 전주시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이 코로나 극복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 노동자의 황제의전을 받으며 현장시찰 워크숍 등을 핑계삼아 외유성으로 제주도로 출장을 떠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전주시 공무원노동자들은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출장 여비 등을 반납하며 휴일도 없이 각종 현장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음에도 총력체제에 함께해야 할 전주시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단이 제주도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의장단은 관광성 외유를 워크숍으로 치장해 주권자인 전주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에 대해 사죄로 끝나지 말고 강력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병술 시의장과 강동화 부의장, 김현덕 운영위원장, 백영규 행정위원장, 이경신 복지환경위원장, 박형배 문화경제위원장, 김진옥 도시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은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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