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안동 산불 강풍 타고 이 산 저 산 번져... '전국에서 소방대원 달려와'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지난 24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26일 현재까지 풍천면 일대 야산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인근 주민 천여 명을 마을회관과 수련시설 등으로 긴급대피시키고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에서 남안동IC 구간을 전면 통제 했다. 또 철길, 중앙선 안동-의성 구간도 통제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축구장 24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남후면 주택 세 채와 창고 세동, 비닐하우스 네 동 등이 불에 탔다.

▲ 지난 25일 안동시 남후면 유리요양원 인근 에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지난 25일 안동시 남후면 개곡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 지난 25일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인근 야산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다 ⓒ 프레시안(홍준기)

▲ 지난 25일 안동시 개곡리 야산으로 번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타 지역에서 지원나온 소방대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