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수달, 삵, 원앙’포착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 수달과 원앙이 같이 서식하는 모습 등...

생태이동통로 이용, 먹이를 먹는 삵 등 다양한 야생동물 서식...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지리산 생태계 조사 중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수달, 2급 삵, 그리고 원앙 등 다양한 동물이 무인센서카메라에 최근 촬영되었다고 밝혔다.

▲수달, 삵, 원앙 등 다양한 동물이 무인센서카메라에 최근 촬영됐다ⓒ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지리산 수도암 일원에서 먹이를 먹는 포유류인 수달과 조류인 원앙의 여유로운 모습이 함께 촬영되어 생태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담비, 삵 등이 야생생물보호단의 모니터링에 의해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지리산이 생태계 건강성이 우수하며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박선홍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중요한 서식처인 지리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조사와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