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이 지난달 31일 2007년부터 수행하는 동아시아 개념 연구에 기초인 근대 주요 문헌들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개념소통자료 시리즈로 ‘잊혀진 동아시아 외교사 전문가들’을 발간했다.
‘잊혀진 동아시아 외교사 전문가들’은 동아시아 외교사에 초석을 놓은 20세기 전반기의 구미 학자 5인의 생애와 학문적 업적에 대한 해제 식의 소개서이다.
책은 생전에는 냉전과 교류부족으로 인해 잘 알려지지 않은 5인의 뛰어난 학문 성과와 학계와 정계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정리하고 있다.
필자인 전 한림과학원장인 김용구 교수는 한국 국제정치학의 권위자로서 “책에서 다룬 5인에 대해 기간에 단편적으로 인용한 것을 아쉬워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고 했다.
“이들의 생애와 업적을 하나하나 깊이 있게 추적하지는 않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해 인상 비평하듯 소개하였고 연구와 자료의 특징, 연구목록이나 문서 소개가 책의 내용이며 무엇보다 한국과 관련한 주요 자료가 소개된 부분이 눈에 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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