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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희망 펀드 조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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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대구희망 펀드 조기 완료

반한국당 바람에 민주당 약진 반영 결과

전통적으로 보수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의 7대 지방선거에서 반한국당 정서와 함께 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있다. 이에따라 임대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임대윤 펀드'가 목표액 10억원을 초과하면서 조기 완료됐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8일 "지난 달 3일 이자율 3.6%로 선거 후 8월 20일까지 상환한다는 조건으로 개설한 임대윤 대구희망 펀드가 지난 7일까지 162명이 참가해 10억710만원을 기록하면서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임 후보측 여민캠프는 "펀드에 동참하신 분들은 억대 부자들이 아니라 몇 만원에서 몇십만 원, 많게는 몇백만 원으로 동참한 평범한 시민들"이라며 "펀드에 쏟아주신 정성에 든든한 지방정부, 행복한 대구가 되도록 임대윤 후보가 대구시민들의 손을 놓지 않고 대구변화에 앞장서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임 후보측 캠프는 "대구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대구 변화의 열망이 간절하다는 것을 온 마음으로 느꼈다"며 "임대윤 펀드의 조기 종료는 대구 변화를 갈망하는 대구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대구 변화를 위한 혁신의 발걸음에 나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6·13 지방선거를 닷새 앞둔 8일 현재 대구시장 선거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의 우세 속에서도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에서 추격하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들은 발표하고 있다.

 

또 기초단체장 후보의 경우 8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보수 정당이 차지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약진이 두드러져 한국당이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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