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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하위 대구투표율 이번에는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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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하위 대구투표율 이번에는 높아지나

특정 정당 싹쓸이로 유권자 외면 때문

최근 실시된 선거마다 투표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투표율이 높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투표가 특정 정당 일색의 결과로 이어진 것과 무관하지 않았고 이번 선거에서는 대구에서 여야의 공수가 뒤바뀐 만큼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투표율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역대 투표율 통계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 2006년 실시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도별 투표율 12위를 기록한 이후제 5회와 제 6회 지방선거에서 모두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0년의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대구가 투표율 45.9%로 전국평균 54.5%에 크게 못미치는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를, 2014년 실시된 제7대 지방선거에서도 전국 평균 56.8%에 못미치는 52.3%로 17개 시·도 중 17위를 차지했다.

 

또 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율에서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율에서도 대구는 54.8%로 (전국 평균 58.0%) 전국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고 사전투표에서도 10.13%에 그쳐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를, 이어 지난 해 실시된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는 22.28%(전국 평균 26.06%)로 17위에 그쳤다.

 

이처럼 투표율이 낮은 것은 대구지역의 특정 정당 싹쓸이에 따른 선거에의 무관심이 투표율 저하로 이어졌다고 투표관련 종사자와 정당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난 5회와 6회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에서 기초단체장의 경우 최소 50%대에서 최고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보였으며 광역의원도 평균 7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6회 지방선거의 경우 대구의 8개 기초단체장 중 남구청장과 달성군수 2명이 무투표 당선됐으며 나머지 6명의 득표율도 최저 51.2%에서 최고 79.4%까지 평균 67.7%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그들 모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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