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격전지로 분류되는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국제신문이 케이블TV CJ헬로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 29일 시행한 부산 4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가 3곳에서 우세 무소속 후보가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영도구의 경우 민주당 김철훈 후보가 50.8%의 지지율로 자유한국당 황보승희 후보(23.8%)를 크게 앞섰다. 바른미래당 안성민 후보는 7.3%의 지지율에 그쳤다.
부산 강서구는 민주당 노기태 후보가 50.5%의 지지율로 한국당 이종환 후보(15.7%)와 무소속 안병해 후보(11.6%)를 2배 이상 앞섰다.
부산 해운대구는 민주당 홍순헌 후보가 36.1%로 재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백선기 후보(29.1%)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정성철 후보는 4.6%, 무소속 차형규 후보는 1.3%의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 오규석 후보(32.9%)가 3선에 도전하는 부산 기장군에서는 민주당 이현만 후보(29.2%), 한국당 정동만 후보(11.8%). 무소속 장수수 후보(3.4%), 바른미래당 권상섭 후보(2.7%)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과 케이블TV CJ헬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 29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을 혼용했으며 선거구별 응답률은 부산 영도구 516명, 응답률 7.3%(총 7075명 중 516명 응답), 부산 강서구 505명, 응답률 2.3%(총 2만1974명 중 505명 응답), 부산 해운대구 513명, 응답률 6.2%(총 8330명 중 513명 응답), 부산 기장군 510명, 응답률 4.8%(총 1만725명 중 51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부산 강서구는 ±4.4%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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