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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의 자신감 "지방선거 100% 한국당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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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의 자신감 "지방선거 100% 한국당 싹쓸이"

간담회서 오거돈 후보 검증 필요, 다이빙벨 사태 등 구설수 해명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애서 100% 승리를 확신하며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서병수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 서면 아이온시티 자신의 캠프 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 부산지역 한국당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저는 100% 된다고 본다. 처음부터 지난 4년 전 선거보다는 결과가 낮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었다"며 "지금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 전보다 오히려 좋고 싹쓸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홍준표 한국당대표의 선거 유세 지원에 대해서는 "말하는 어투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당대표는 당대표다. 그분 다름대로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범어사에도 가고 재송동, 구포시장에 갔을 때 상인들이 좋아하셨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고 긍정적인 영향을 밝혔으나 다만 현재는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프레시안

또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것은 아니고 향간에 도는 소문에 대해서 공직을 수행하는 사람의 입장으로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검증을 하는 게 맞지 않는가 생각한다"며 특히 가덕도 신공항 추진 공약에 대해 "15년 동안 갈등구조속에 있다가 봉합을 했었다. 선거끝나면 또 잠잠해질 것이다"고 일축했다.

그동안 서병수 후보에게 지속적으로 해명이 요구됐던 '다이빙벨 사건'과 측근 인사들의 비리에 대해서는 "처음 다이빙벨 문제에는 접근하는 방법이 서툴렀고 반성하고 있다. 법원에서 판결이 났고 이용관 씨도 복귀했다. 더 이상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영화제 발전을 위해서 재선한다면 직접 만나서 화해가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 부산시의 청렴도가 사실 안 좋았다. 노력으로 청렴도를 끌어올렸지만 엘시티니 문제 등 파장이 있었다"며 "시장이 그 사안을 보고 징계를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수사를 하고 있기에 징계를 못하는 게 사실이다. 외부에서 볼 때는 소홀한 것이 아닌가는 지적이 있지만 시스템으로 움직이기에 분위기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성과에 대해서 "부산이라는 도시를 제가 꿈꾸는 번영된 도시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섰고 다른 후보들이 고용률, 실업률로 공격을 하는데 그러나 내용을 보면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는 나아지고 있다"며 "4년만 더하면 튼튼히 다져서 시민소득 5만불, 글로벌 경쟁력 30위권 안에 드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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