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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선대위원장, “전북 제1야당 발판으로 국회 제1야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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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선대위원장, “전북 제1야당 발판으로 국회 제1야당으로”

“전북 제1야당 실현되면 국회의원 비례대표 보장”

ⓒ이경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공동 선대위원장이 전북을 방문해 “전북의 제1야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심 위원장은 3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지금 전국에서 경제 꼴지, 복지 꼴지, 민생 꼴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십년간 민주당 1당 독점정치가 도민들의 삶에 독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을 키워주셨지만 돌아온 건 배신뿐이었다”며 “우리 도민의 삶을 바꾸고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정의당을 지지해달라”고 덧붙였다.

심상정 위원장은 “평화는 문재인, 민생은 정의당이 책임지고 나라는 문재인 대통령, 전북은 정의당이 살려내겠다”며 “권태홍 전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19명의 정의당 후보를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심 위원장은 “이번선거에서 정의당이 전북에서 제1야당이 된다면 오는 2020년 국회에서도 제1야당이 될 수 있다”며 “전북에서 제1야당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다면 다음 총선에서 전북 몫의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은 이번 전북지역 선거에 권태홍 전북도지사 후보와 한병옥 정읍시장 후보, 오형수 전주시장 후보 등 3명의 단체장 후보를 등록했다.

또 도의원 3명(비례대표 2명 포함)과 기초의원 13명(비례 7명 포함) 등 모두 19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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