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올해 예산 4천9백만원(시비 2천9백만원, 도비 2천만원)을 투입해 놀이터의 모래, 탄성포장 등에 대한 세척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호반어린이공원을 비롯한 놀이터 20개소를 세척했고, 5월에는 죽교어린이공원 등 24개소를 세척할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청해어린이공원 등 22개소에 대해 실시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세척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세척작업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 등을 살균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관리기 등을 이용해 모래를 뒤집어 살균효과가 우수한 오존수를 살포하고 소독해 마지막으로 항균제를 뿌려 마무리한다.
시는 5월 현재 목포시 어린이놀이시설은 66개소로 바닥재는 42개소가 모래로, 7개소가 탄성포장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환경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마다 놀이터의 바닥재를 세척하고 있다”고 밝히고 “놀이터가 안전하고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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