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5일 태국 파타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제8회 태국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 대회에서 전라북도 관광홍보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태국왕실공주컵대회는 2018년 한국·태국 수교 60주년 기념대회 행사로 20여 개국 2천여명 선수와 관중 등 약 8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북의 소리로 애국가를 선창 하게 되며 (문화포럼 나니레) 전북의 소리를 알리는 판소리가 울려퍼지고 이후 태권도 공연, k-pop 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전북관광 홍보를 위한 비빔밥 이벤트 행사로 전북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태국현지 방송사 및 언론사에 집중 노출시킬 수 있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비빔밥 퍼포먼스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알린다는 기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관광홍보관에서는 꽃, 단풍, 스키 등 자연자원을 소재로 한 여행상품과 함께 태권도 행사인 2018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 홍보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태국의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를 위해 태국태권도 사범 및 관계자 10명과 함께 6일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와 태국태권도 사범 및 관계자가 전라북도 무주에 소재하고 있는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태권도 프로그램과 주변관광지 연계 교육여행 상품을 공동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방콕에 소재하고 있는 여행사 2곳(Discovery Korea, KTCC)을 7일 방문해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 여행상품에 대해 논의도 진행한다.
여행사 세일즈 콜과 함께 태국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교육원에 방문해 태국 수학여행 상품과 유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태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8일엔 태국국제학교에서 판소리를 통해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한지로 부채만들기 체험을 80여명의 학생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태국한국교육문화원의 협조로 태국에 살고 있는 한국학생들에게 먼저 한국문화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전북의 전통문화를 통한 전북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9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를 방문해 전북 여행상품 홍보 방안 및 유치방안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한 관광객 중 6-10위가 주로 동남아 지역 국가로 이 중 태국은 방문규모(2017년 10% 증가)가 큰 나라 중 하나”라며 “전북도의 강점인 전통공연과 체험(스포츠, 한복, 한식 등)을 중심으로 태국 관광객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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